서울시 안심벨 헬프미 5종 모습, 사진=서울시 |
1인 가구 안전 강화를 위한 서울시의 호신용 디바이스 '헬프미'가 25일 2차 신청을 시작한다.
1차 신청 당시 100분 만에 2만개가 완판된 데 이어,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2만개가 추가 공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1차 때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의 문의가 쇄도해 수요가 20만개를 웃돌 것"이라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 가치있는 정보 | 헬프미 신청 성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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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시작: 11월 25일 오전 9시 정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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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서울시민(주민등록증), 생활권자(재직/재학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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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필수: 안심이앱과 연동되어야 작동, 공식 신청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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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수령 후 2주 내 앱 미연동시 회수 대상
- 배송 일정: 12월 9일~27일 순차 배송
◆ 범죄 예방 효과 입증됐다
서울시 치안정책과에 따르면, 1차 배포 이후 3개월간 헬프미를 통한 신고가 127건 접수됐다. 이 중 실제 위험 상황이 23건으로 확인됐으며, 평균 출동 시간은 4.2분으로 일반 신고 대비 2.3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CCTV 관제센터와의 직접 연계로 현장 대응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 1인 가구 체감안전도 상승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시 1인 가구 안전실태 조사'에 따르면, 헬프미 사용자의 야간 외출 시 체감안전도가 평균 2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안전연구소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망 구축의 성공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헬프미 사용시 신고절차, 사진=서울시 |
◆ 개선과제도 남아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배터리 문제가 최대 약점으로 지적된다. 1차 배포 사용자 김모(27)씨는 "매일 충전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며 "외출 시 보조배터리를 따로 챙겨야 한다"고 토로했다.
제조사 측은 "배터리 최적화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안전도시 서울의 시금석
오세훈 서울시장은 "헬프미는 스마트 도시 안전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내년에는 5만개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2차 보급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능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1만개는 경찰서와 성폭력 피해지원시설을 통해 특별 공급된다.
유료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DDP디자인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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